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업체 팩터사, 팩터 블록체인 라이선스 협약식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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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굴지의 ABC건설유한공사 자사 플랫폼인 팩터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라이센스 사용계약 및 정저우시가 주관하는 정저우블록체인협회와 기술제휴 협약체결.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업체인 팩터사(Factor, 대표 김진식)는 28일 중국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중국명 정저우)에서 중국 굴지의 ABC건설유한공사 및 CDF제약유한공사에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팩터 블록체인 솔루션에 대한 라이선스 사용 계약 및 정저우시가 주관하는 정저우블록체인협회와의 기술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소경년 중원기업가 연맹회장과 장여평 하남성 식품약품 감독관리국 당서기 등이 참석 했으며, 하남 목심 과기유한공사 동사장 후추아 사장과 하남광화영업집단 동사장 고대붕 회장이 각각 협약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라이선스 협약식에서 ABC건설유한공사 관계자는 "팩터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기술을 검토한 결과, 기존 블록체인의 가장 큰 문제점인 느린 처리 속도를 수백 배 이상 빠르게 구현 했을 뿐만 아니라, 건설은 특성상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서 수 많은 협력사에 대한 자재의 구매발주에서 납품과 시공에 이르기까지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에 따라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불량자재의 납품이나 불량시공을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추적이 가능한 투명한 시스템으로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시켜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 보험, 그리고 세관, 세무 당국 등 정부 기관들과의 정보 교환이 필수적인데 팩터 블록체인은 기존의 블록체인은 물론이고 새로운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관련 기업이나 기관과도 호환이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것에서 팩터 블록체인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진식대표는 발표를 통해 "근래에 중국은 첨단 기술 분야인 AI(인공지능), 5G 통신과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 온 결과로 2018년도에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1위의 특허 출원 국가로 발돋음하게 되었다"며 "블록체인 기반기술인 플랫폼 솔루션은 세계 최대의 각축장인 중국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야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과괌하게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고 실제 시현을 통해서 팩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8월 9일자 중국망(china.org.cn)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블록체인 등의 지적재산권(특허 출원)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서구 국가들을 앞설 뿐만 아니라 최선진국이라는 미국과의 격차도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으며, 지적재산권의 산업 가치가 중국 전체 GDP의 7.3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보도하고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이 세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선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기술 설명회에서 팩터 블록체인 연구개발팀을 이끌고 있는 이상현CTO는 "블록체인이 가진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이더리움이나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된 IBM Hyperleger Fabric 등의 플랫폼은 속도, 호환성, 기능의 제한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플랫폼 개념의 설계를 바탕으로 팩터 블록체인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핵심 기술은 해시 알고리즘에 달려 있다"며 "기존의 블록체인은 단지 1~3개의 해시알고리즘 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팩터 블록체인은 30개의 해시 알고리즘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의 문제점들이 모두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즉, 처리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분사형 해시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100만 TPS 이상의 속도를 실현 했으며, 호환성, 기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해시 알고리즘으로 기존의 블록체인 기반의 응용시스템도 그대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수용,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로 기존의 보안 체계가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대비도 알고리즘에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팩터사의 핵심 연구개발 인력은 세계적인 블록체인 전문가,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상현CTO는 불과 중학생 시기에 한국 내의 유수한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1천200억 원 해킹 사건의 원천 해킹 당사자가 누구인지를 밝혀내는 등 천재성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팩터체인은 결국, 현실 세계의 중요한 비즈니스 업무에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블록체인의 상용화에는 고효율, 저비용의 실현이 가능한 블록체인 플랫폼이어야만 한다는 점을 이 분야의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의사 결정권자들이 잘 알고 있기도 하다.
또한 북경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을 소유한 중신그룹과 다른 유수한 기업들이 기술 검토 결과, 팩터 블록체인을 핵심 기반기술로 채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그룹은 중신은행(자산 1천조, 종업원 6만 명), 증권, 건설, 중공업 등 60여개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거대 기업집단이며, 그룹 차원에서 블록체인 개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블록체인을 도입하여 개발된 업무도 운용하는 등 이미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블록체인 상용화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팩터사는 북경에 설립한 현지 법인인 '북경팩터과기유한공사', 중국 내륙교통의 요충인 정저우에도 사무실을 개설하고, 북경과 정주는 물론이고 상해, 천진, 심천 지역 등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공급 확대는 물론, 미국,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라이선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기술 설명회에는 하남성을 중심으로하는 주요 기업과 중국의 정부기관 관계자들도 자리를 같이 했으며, 김 대표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인 팩터사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최고의 SW기술로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거대한 중국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고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벤처기술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남성정부의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기술을 보유한 팩터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중국에, 그리고 이곳 하남성 정주시에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하남성정부에서도 팩터 기술을 채택할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의 활용도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기술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게 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기에, 팩터 블록체인 플랫폼(Factor Blockchin Platform)은 완전히 차별화된 앞선 기술(세계 최초인 30개의 Hash algorithm 탑재)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중국에서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state of the art blockchain technology)임을 입증시킴으로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 된다.
김명철기자/[email protected]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